썸네일: BRAUN
VOL.93 애플이 사랑했던 20세기 미니멀 디자인
디터 람스 ©️unsplash
애플이 처음 스마트폰을 공개했을 때의 감정을 기억하고 있나요? 전 세계는 애플이 디자인한 아이폰을 처음 보았을 때, 감탄을 했어요. 미니멀하면서도 기능을 모두 담아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미니멀 디자인의 선구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20세기에 미니멀 디자인을 이끌던 전설적인 디자이너가 있었어요. 이번 뉴스레터는 애플이 무척이나 사랑했던 디자이너, 디터 람스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잠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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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고 들어가는 키워드 ✔
1. 20세기 미니멀 디자인의 시작 📻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발달로 사람들은 충동적으로 제품들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예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의
구매율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 🧐
디터 람스는 아름답기만 한 디자인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의 제품 디자인 철학은 확고했습니다.
3. 디터 람스가 후대에 미친 영향 ⌚️
(전)애플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등 다양한 디자이너와 기업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 20세기 미니멀 디자인의 시작 📻
20세기 초 자동차 공장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은 1차,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대신 작업을 해주고, 거대한 공장에는 컨베이어 벨트가 생기면서 작업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올렸어요. 사업가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공장과 회사의 시스템을 바꾸어나가기 시작했죠. 1950~60년대부터는 사회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1980년대 뉴욕
이렇게 산업혁명이 빠르게 커질 수 있었던 이유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2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인 미국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를 유럽 및 다른 나라들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죠. 사람들은 자유시장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고,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소비했어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자, 전에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바로 디자인이죠. 세상에 차고 넘치는 제품들 중, 사람들은 예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먼저 가지고 싶어했고, 제품 디자인도 이때 다양한 스타일로 나뉘어졌어요.
BRAUN 라디오
미니멀 디자인도 이 시기에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아닌, 정갈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거죠. 이때 미니멀 디자인을 이끌었던 디자이너가 바로 디터 람스예요.
2.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 🧐
디터 람스 ©️cnn
독일의 비스바덴에서 태어난 디터 람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로, 브라운(BRAUN) 회사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그가 진정한 디자인에 대해 고찰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있었던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비롯했어요.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근대주의)'을 벗어나기 위한 운동으로, 과거 정갈하고 간결한 디자인 및 예술은 지루하다고 주장했어요. 그 당시 '포스트모더니즘' 운동이 크게 번졌지만, 디터 람스는 의문이 들었던거죠.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 운동은 그의 생각과 맞지 않았어요.
BRAUN
디터 람스는 장식 배제의 미니멀 디자인이 진정한 제품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의 디자인 철학은 간단해요. "Less, But Better". 좋은 디자인이란, 기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과 용도를 디자인을 보고 쉽게 이해하는 것. 그는 오직 아름다움을 위해 제품 본연의 기능과 성능을 망치는 디자인을 '나쁜 디자인'이라고 말했어요.
Travel 1000
디터 람스는 또한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겼어요. 제품 디자인은 기능적이고 중립적이며,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죠. 그래서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보면 대부분 무채색임을 알 수 있어요. 그가 눈에 띄는 색상을 사용한 것은 제품에서 중요한 버튼이나 기능을 쉽게 보여주기 위할 때를 제외하고는 없었어요.
3. 디터 람스가 후대에 미친 영향 ⌚️
조너선 아이브 ©️cnn
디터 람스는 브라운(BRAUN)에서 미니멀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었고, 후대 디자이너와 기업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어요. 특히 초기 애플은 디터 람스 디자인을 매우 사랑했죠.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조너선 아이브는 디터 람스의 미니멀 디자인을 애플 제품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의 노력 덕분인지 애플 초기 디자인을 보면 디터 람스가 디자인했던 제품을 오마주한 것들을 볼 수 있어요. 심지어 디터 람스도 2009년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 회사가 애플이라고 칭찬했었죠.
BRAUN & APPLE
현대에 와서도 사람들이 디터 람스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터 람스는 기능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자연스레 오래가는 아름다움을 만든거였어요. 그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해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탄생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셈이죠. 이제,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은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Less, But Better"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의 미니멀 디자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끝으로, 디터 람스가 남긴 디자인 10계명을 알려드리면서 뉴스레터 마치겠습니다!
디터 람스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1.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인다.
2.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3. 좋은 디자인은 아름답다.
4. 좋은 디자인은 제품의 이해를 돕는다.
5. 좋은 디자인은 눈에 띄지 않는다.
6.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7. 좋은 디자인은 오래간다.
8. 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에서 나오는 필연적 결과다.
9. 좋은 디자인은 환경을 생각한다.
10. 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한다.
아트레터 구독자님들!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를 아시나요? 20세기와 21세기의 대표적인 영국 화가로, 그의 작품은 밝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유명하죠. 특히 팝 아트 운동의 주요 인물로, 일상적인 주제를 화려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그의 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호크니의 다채롭고 생기 넘치는 색감을 담은 스티커로 개성을 표현해보세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룸 데코레이션 스티커는 같이 들어있는 엽서 방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붙이고 떼어낼 수 있는 이 스티커로 아트레터 구독자님들만의 방을 만들어보세요!
썸네일: BRAUN
VOL.93 애플이 사랑했던 20세기 미니멀 디자인
디터 람스 ©️unsplash
애플이 처음 스마트폰을 공개했을 때의 감정을 기억하고 있나요? 전 세계는 애플이 디자인한 아이폰을 처음 보았을 때, 감탄을 했어요. 미니멀하면서도 기능을 모두 담아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미니멀 디자인의 선구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20세기에 미니멀 디자인을 이끌던 전설적인 디자이너가 있었어요. 이번 뉴스레터는 애플이 무척이나 사랑했던 디자이너, 디터 람스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잠깐!! 👀
아트레터 구독자님들! 아트아트가 인스타 팔로워 30만명 기념으로 한정 티셔츠를 출시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아트레터 구독자님들을 포함해, 정말 많은 분들이 아트아트를 사랑해주셔서 보답으로 아트아트만의 힙하고 재미있는 반팔 티셔츠를 제작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여름시대에 남들과는 차별화된 반팔을 GET! 하고 싶다면? 아트아트 홈페이지 굿즈샵에서 확인해보세요. 유명한 유령과의 콜라보, 아트아트 비공식 직원용 등 힙하고 재미있는 컨셉의 티셔츠들을 만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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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고 들어가는 키워드 ✔
1. 20세기 미니멀 디자인의 시작 📻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발달로 사람들은 충동적으로 제품들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예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의
구매율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 🧐
디터 람스는 아름답기만 한 디자인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의 제품 디자인 철학은 확고했습니다.
3. 디터 람스가 후대에 미친 영향 ⌚️
(전)애플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등 다양한 디자이너와 기업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 20세기 미니멀 디자인의 시작 📻
20세기 초 자동차 공장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은 1차,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대신 작업을 해주고, 거대한 공장에는 컨베이어 벨트가 생기면서 작업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올렸어요. 사업가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공장과 회사의 시스템을 바꾸어나가기 시작했죠. 1950~60년대부터는 사회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1980년대 뉴욕
이렇게 산업혁명이 빠르게 커질 수 있었던 이유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2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인 미국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를 유럽 및 다른 나라들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죠. 사람들은 자유시장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고,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소비했어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자, 전에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바로 디자인이죠. 세상에 차고 넘치는 제품들 중, 사람들은 예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먼저 가지고 싶어했고, 제품 디자인도 이때 다양한 스타일로 나뉘어졌어요.
BRAUN 라디오
미니멀 디자인도 이 시기에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아닌, 정갈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거죠. 이때 미니멀 디자인을 이끌었던 디자이너가 바로 디터 람스예요.
2.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 🧐
디터 람스 ©️cnn
독일의 비스바덴에서 태어난 디터 람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로, 브라운(BRAUN) 회사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그가 진정한 디자인에 대해 고찰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있었던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비롯했어요.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근대주의)'을 벗어나기 위한 운동으로, 과거 정갈하고 간결한 디자인 및 예술은 지루하다고 주장했어요. 그 당시 '포스트모더니즘' 운동이 크게 번졌지만, 디터 람스는 의문이 들었던거죠.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 운동은 그의 생각과 맞지 않았어요.
BRAUN
디터 람스는 장식 배제의 미니멀 디자인이 진정한 제품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의 디자인 철학은 간단해요. "Less, But Better". 좋은 디자인이란, 기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과 용도를 디자인을 보고 쉽게 이해하는 것. 그는 오직 아름다움을 위해 제품 본연의 기능과 성능을 망치는 디자인을 '나쁜 디자인'이라고 말했어요.
Travel 1000
디터 람스는 또한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겼어요. 제품 디자인은 기능적이고 중립적이며,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죠. 그래서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보면 대부분 무채색임을 알 수 있어요. 그가 눈에 띄는 색상을 사용한 것은 제품에서 중요한 버튼이나 기능을 쉽게 보여주기 위할 때를 제외하고는 없었어요.
3. 디터 람스가 후대에 미친 영향 ⌚️
조너선 아이브 ©️cnn
디터 람스는 브라운(BRAUN)에서 미니멀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었고, 후대 디자이너와 기업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어요. 특히 초기 애플은 디터 람스 디자인을 매우 사랑했죠.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조너선 아이브는 디터 람스의 미니멀 디자인을 애플 제품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의 노력 덕분인지 애플 초기 디자인을 보면 디터 람스가 디자인했던 제품을 오마주한 것들을 볼 수 있어요. 심지어 디터 람스도 2009년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 회사가 애플이라고 칭찬했었죠.
BRAUN & APPLE
현대에 와서도 사람들이 디터 람스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터 람스는 기능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자연스레 오래가는 아름다움을 만든거였어요. 그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해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탄생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셈이죠. 이제,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은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Less, But Better"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의 미니멀 디자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끝으로, 디터 람스가 남긴 디자인 10계명을 알려드리면서 뉴스레터 마치겠습니다!
디터 람스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1.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인다.
2.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3. 좋은 디자인은 아름답다.
4. 좋은 디자인은 제품의 이해를 돕는다.
5. 좋은 디자인은 눈에 띄지 않는다.
6.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7. 좋은 디자인은 오래간다.
8. 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에서 나오는 필연적 결과다.
9. 좋은 디자인은 환경을 생각한다.
10. 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한다.
아트레터 구독자님들!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를 아시나요? 20세기와 21세기의 대표적인 영국 화가로, 그의 작품은 밝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유명하죠. 특히 팝 아트 운동의 주요 인물로, 일상적인 주제를 화려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그의 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호크니의 다채롭고 생기 넘치는 색감을 담은 스티커로 개성을 표현해보세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룸 데코레이션 스티커는 같이 들어있는 엽서 방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붙이고 떼어낼 수 있는 이 스티커로 아트레터 구독자님들만의 방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