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91 뉴욕 센트럴 파크에 숨겨진 중요한 특징

썸네일: 센트럴파크 ©️unsplash




VOL.91 뉴욕 센트럴파크 역사와 디자인

썸네일: 센트럴파크 ©️unsplash

                                                                                                               

모두가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꿈의 도시 뉴욕. 뉴욕의 유명한 장소들을 나열하면 정말 끝도 없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구겐하임 미술관, 소호 거리,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등등 정말 많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수많은 뉴욕 랜드마크 중에서 센트럴 파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센트럴 파크는 뉴욕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입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 공원, 사실은 나무 한 그루부터 호수까지 모두 계획 하에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센트럴 파크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여기서 잠깐!! 👀 

아트레터 구독자님들! '자연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미술 운동으로, 자연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을 특징이죠. '자연주의' 예술가들은 과장되거나 이상화된 표현을 피하고 현실세계의 세부 사항을 충실하게 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들은 왜 자연과 인간의 상태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묘사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것일까요? 신과 천사 등 이상적인 존재를 그리는 것을 반대했던 그들의 사연을 들어볼까요?


쉽고 빠르게 '자연주의' 배워봅시다! 너무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채웠어요.


먼저 보고 들어가는 키워드 ✔

1. 센트럴 파크의 역사 🏞️

센트럴 파크는 1850년대 공모전을 통해 공원 디자인을 선정했습니다.


2. 센트럴 파크 디자인 과정 🏗️

센트럴 파크는 유럽식 공원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3. 센트럴 파크 특징 🧭

거대한 공원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숨겨진 이정표가 존재합니다.

1. 센트럴 파크의 역사 🏞️

1850년대 뉴욕 전경 ©️geographicguide

센트럴 파크를 만들기 전, 뉴욕은 맨해튼에 공원을 고려하지 않고 도시를 설계했어요. 전문가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도심에 삶의 휴식처가 없으면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고, 결국 뉴욕시는 기존의 도시 설계 한가운데에 거대한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죠.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빌딩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거예요.

공원계획 전 뉴욕 도심계획


뉴욕시는 1850년대에 맨해튼 섬 한가운데에 들어설 공원 '센트럴 파크'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어요. 당시 많은 공원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약 30개의 디자인 출품작 중 Frederick Law Olmsted Calvert Vaux가 디자인한 공원을 최종 선정헀어요. 뉴욕시는 왜 그들의 디자인을 선택했을까요?

2. 센트럴 파크 디자인 과정 🏗️

(위) 선정된 디자인
(아래) 반려된 디자인


뉴욕시는 유럽식 공원을 정말 싫어했어요. 정형화된 나무들과 산책길은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진정으로 휴식을 취하려면 나무에 기대거나 잔디밭에서 뒹굴고, 호수에서 수영하는 등 자연과 어우러져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뉴욕시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Frederick Law Olmsted와 Calvert Vaux의 공원 디자인을 채택했어요.


반려된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계획적인 산책길대칭적인 나무 배치는 정형적인 과거 유럽 궁전 정원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뉴욕시는 센트럴 파크가 귀족을 위한 공원이 아님을 알고 있었어요. 뉴욕에서 일하는 노동자, 어머니와 아이들, 사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다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원했던 것이죠.


과거 유럽식 정원 ©️unsplash

3. 센트럴 파크 특징 🧭

센트럴 파크 ©️unsplash

센트럴 파크는 디자인이 선정된 후, 자연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한 공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무들은 반듯하게 자르지 않고 자연에서의 모양을 
유지시켰어요. 호수도 크고 넓게 만들었으며, 잔디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어요. 덕분에 현재 센트럴 파크에는 코요테, 악어, 원앙, 청설모,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죠.

센트럴 파크 가로등 이정표 ©️6sqft

센트럴 파크에는 또 숨겨진 이정표가 있어요. 여의도 공원의 15배 크기인 센트럴 파크는 정해진 산책길이 없고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뉴욕시는 센트럴 파크 가로등에 숨겨진 비밀 코드를 넣어두었습니다. 이 코드는 4자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원 안의 위치를 맨해튼 도시 주소와 비교해 알려줘요.


뉴욕 센트럴 파크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멀리서 보면 자연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하지만, 직접 들어가 거닐다 보면 얼마나 사람 중심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어요. 전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 불리는 도시 한가운데, 오직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센트럴 파크는 이제 연간 3,700만 명이 방문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어요. 그곳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추억을 공유하고, 휴식을 취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죠.

센트럴 파크 ©️unsplash


오늘의 뉴스레터 내용 요약 💌

1.  뉴욕시는 초창기에 센트럴 파크를 기획하지 않았습니다.

2. 전문가는 공원 없이는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3. 1850년대 뉴욕시는 센트럴 파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4. 센트럴 파크는 과거 유럽식 정원 디자인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6. 규칙적인 나무와 산책길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가져온 듯한 디자인을 했습니다.

7. 모든 계층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8. 센트럴 파크에는 악어, 코요테, 오리, 청설모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9. 가로등마다 숨겨진 이정표가 있어서, 길을 잃어버려도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아트레터 구독자님들!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를 아시나요? 20세기와 21세기의 대표적인 영국 화가로, 그의 작품은 밝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유명하죠. 특히 팝 아트 운동의 주요 인물로, 일상적인 주제를 화려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그의 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호크니의 다채롭고 생기 넘치는 색감을 담은 스티커개성을 표현해보세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룸 데코레이션 스티커는 같이 들어있는 엽서 방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붙이고 떼어낼 수 있는 이 스티커로 아트레터 구독자님들만의 방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