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만의 정체성이 필요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 / 출처 : Arquitectura Viva
많은 면에서 유럽을 선망하던 미국. 그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미국은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미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 그를 위해선 유럽과 다른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비교적 역사가 짧고, 빠른 시간 내 성장한 미국에겐 그렇다 할 정체성이 없는 게 화근이었죠.
그때 언급된 게 있습니다. 바로 ‘자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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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미국은 자유를 앞세운 국가에요. 이를 말미암아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사회 경제를 구축했습니다. 경직되어 있는 유럽 사회에 대항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요소였죠. 이 미국만의 DNA를 문화 예술에 계승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미국 현대 미술의 부흥의 선두에 섰던 페기 구겐하임 / 출처 : Guggenheim Museum
미국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화가를 공식적인 직업으로 인정해요. 이와 동시에 연방정부의 생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업가와 미술을 애호하는 자산가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윤택한 인프라를 확충하죠.
그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페기 구겐하임(Peggy Guggenheim)입니다. 그녀는 미술 추상회화의 대표 화가,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을 배출한 장본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페기 구겐하임(Peggy Guggenhim) : 미국을 대표하는 예술 컬렉터이자 후원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구겐 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트아트 인스타그램 피드에서도 확인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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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예술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여기에 조금만 더 첨언을 하자면 당시에 냉전체제로 대립했던 소련에서는 미국을 ‘문화 불모지’로 놀리곤 했었거든요.
‘소련이 하면, 우리도 한다!’가 강했던 미국은 예술 분야를 선진화 시키는데 열의를 갖고 있었습니다🔥.

다방면에서 경쟁을 하고 있던 미국과 소련 / 출처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