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8 일상 속에 낯설음 한 스푼, 메레 오펜하임 ☕️

조회수 2921

썸네일: <한 쌍>, 1956. 메레 오펜하임. 출처: 어나더 매거진




VOL.58 일상 속에 낯설음 한 스푼, 메레 오펜하임 ☕️


: 오늘의 아트 레터 💌, 

독특하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예술가, 

메레 오펜하임(Meret Oppenheim)의 삶과 작품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메레 오펜하임, <Object (물체): 모피 잔의 아침 식사>, 1936, 출처: MoMA


여러분은 털로 뒤덮힌 찻잔과 스푼을 보며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

더이상 이 찻잔 세트를 음료를 마시는데에 활용 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우리가 카페에서 종종 마주치게 되는 찻잔 세트에 따듯한 차를 담는 대신 모피로 뒤덮어 원래의 기능을 상실하게 만든 이 작품은 메레 오펜하임의 예술관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메레 오펜하임의 현실과 상상의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예술세계를 같이 살펴봐요! 



먼저 보고 들어가는 키워드 ✔


1. 상상력과 현실의 결합 

메레 오펜하임은 상상력과 현실을 조합하여 독특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일상적인 물건이나 재료를 사용하여 용도와 의미를 왜곡시키는 작품들이 대표적이에요.


2. 비유와 의미의 재해석

메레 오펜하임의 작품은 단순한 사물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현실을 다른 시각에서 보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작품형식은 초현실주의 예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실과 일상적인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작품에 담겨진 의미와 비유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켜요.


3. 자기 표현의 독특한 방식

메레 오펜하임은 자신의 몸을 작품에 활용하는 등 개인적인 표현 방식을 찾기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어요. 특히 오펜하임은 칼 융(Carl Jung)의 분석심리학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를 통한 무의식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깊은 분석은 작품 제작과 작품관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메레 오펜하임과 꿈의 세계 💭

칼 융과 프로이트의 사상에서 영감을 받아 무의식을 탐구한 초현실주의 작가들 사이에서도 메레 오펜하임은 분석심리학 이론을 연구하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로 연결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쏟은 예술가로 잘 알려져 있어요.



만 레이(Man Ray), ‘메레 오펜하임의 초상’, 1932, MoMA 소장. 출처: MoMA.


메레 오펜하임은 1913년 독일에서 태어나 스위스로 이주하게 된 어린 시절의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오펜하임은 예술, 철학, 최신 과학 발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의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칼 융(Carl Jung)의 작품을 읽기 시작했고, 무의식과 꿈을 일기에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러한 성장배경과 관심사는 작품에 대한 영감의 끊임없는 발판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메레 오펜하임, <학교 노트 (The School Note Book)>, 1930년. © 2019 예술가 권리 협회(ARS), 뉴욕 / 프로리터리스, 취리히.



오펜하임의 예술에 대한 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어요. 그녀의 고등학교 수학 공책에는 "X = 주황색 토끼"라는 방정식이 적혀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x = 토끼"라고 쓴 이 방정식은 토끼 그림을 측정하여 토끼의 외부 점에 대한 수학 방정식 이었죠. 이는 터무니 없는 방정식이었겠지만, 오펜하임이 자신만의 언어를 창조하려 했다는 가능성을 본 오펜하임의 부모님은 미술공부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계기로 오펜하임은 18세에 예술의 중심지이자 초현실주의와 다다이즘 예술로 가득했던 파리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 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오펜하임은 한스 아르프,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같은 미술가, 시인 앙드레 브르통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초현실주의와 다다이즘의 대표적 작가들인 마르셀 뒤샹, 만 레이, 막스 에른스트와도 교류하게 되며 초현실주의의 영향과 함께 작품활동을 이어 나가게 되었어요.




기능을 제거한 일상품이 예술작품이 되다.

메레 오펜하임은 회화, 조각, 시, 사진, 그리고 의류와 주얼리 디자인까지 섭렵한 다학제적 예술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메레 오펜하임, 모피 팔찌, 1936, 출처: Artforum


오펜하임은 파리에서의 생활 중 생계를 위해 수공예품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오펜하임은 디자이너 엘사 스키아파렐리와 함께 일하며 모피로 덮인 팔찌와 반지 컬렉션을 디자인했다고 해요. 또한 오펜하임은 자신의 노트에 이 팔찌가 그녀의 대표작이 된 <Object (물체): 모피 잔의 아침 식사>의 아이디어를 주었다고 기록하기도 했어요.





메레 오펜하임, <Object (물체): 모피 잔의 아침 식사>, 1936, 출처: MoMA


이후 메레 오펜하임은 상점에서 평범한 커피 잔과 접시, 스푼을 산 뒤 모피로 덮은 작품인 <Object (물체): 모피 잔의 아침 식사>를 제작해 1936년 ≪초현실주의 오브제 surréaliste  d'objets≫ 미술 전시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오펜하임의 이러한 제작 기법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전혀 관계가 없는 재료를 더함으로써 얻어지는 우연적인 효과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초현실주의와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요. 당시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은 이전의 의미나 기능을 제거하고 낯선 소재를 연관시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고, 이렇게 탄생하는 작품들이 내면의 무의식 속에서 나타난 표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





메레 오펜하임의 <Object (물체): 모피 잔의 아침 식사> 사진, 1936년. 사진: AP/John Lindsay.



기존의 커피 잔이나 접시, 스푼에 단지 털옷을 입힘으로써 낯선 사물로 변화 하게 되었고, 이것은 촉각과 미각 그리고 시각적 감각을 동시에 연결하며 이질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되요. 우리가 알고있는 식기의 형태는 그대로지만 매끈한 질감이 사라지고, 털이 뒤덮힌 형태는 더이상 음료를 담아 사용하던 기억과 연결되지 않고 괴리감을 일으켜요. 이를 통해 사물은 본래의 기능을 잃고 미적인 감상용 물체로 전환되었고, 기능을 가진 도구에서 미술작품으로 변용되었어요. 🔄


또한 오펜하임이 그릇을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털을 입히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마르셀 뒤샹의 개념미술, 즉 레디메이드를 따르고 있기도 하지요. 기성품이 미술품이 되면서 미술의 의미와 맥락 그리고 미술제도에서의 변화를 은유하고, 오펜하임의 커피 잔은 의미와 맥락의 변화 뿐만 아니라 <모피  잔>으로 형질의 변환을 이루면서 보는이에게 직관적으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예술 작품으로 남게 됩니다. 




메레 오펜하임, 모피 장갑, 1936. 사진: Hatje Cantz.


같은 해 오펜하임은 이 모피의 재료적 특성에 빠져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당시에 <모피장갑>을 제작하기도 했는데 이는 장갑이나 모자 등의 패션디자인 일을 하던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손끝을 빼고 손을 감싼 형태로 매니큐어를 칠한 뾰족한 손톱이 나와 있는 장갑은 방한의 기능에서 벗어나 손끝에 칠해진 매니큐어가 칠해진 손톱을 강조하는 형태가 됩니다.  




메레 오펜하임, 슈가 링, 1936-37, 출처: Gems and Ladders



메레 오펜하임의 작품활동은 병치와 예상치 못한 사물의 조합을 바탕으로 지속 되었는데요. 특히 <모피 팔찌>부터 시작된 주얼리 디자인에 대한 관심또한 <슈가 링>로 연결되었어요. 💍 획기적이었던 <모피 잔>을 선보인 이후 오펜하임은 <슈가 링>을 통해 다양한 상징과 재료를 더 탐구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거대한 보석을 넣을 자리가 있는 금반지의 형태인데, 보석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당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상품으로 자리잡았던 각설탕으로 장식되었어요. 


삶 속의 어두움과 현실과 마주하다.


메렛 오펜하임, <돌 여인(Stone Woman)>, 1938년. 출처: MoMA


이후 1937년 메레 오펜하임은 초현실주의 운동에서 벗어나 외부의 기대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적인 작품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펜하임은 오랜기간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신의 초기 작품으로 부터 만들어진 제약과 기대는 한때 예술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잃게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20대 초반 경험한 큰 성공과 인정 이후, 당시 오펜하임은 미술품 보존가로 일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펜하임은 계속해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당시 프로젝트 대부분은 작가에 의해 미완성 상태로 남겨지거나 폐기되었다고 해요.




메레 오펜하임, <다람쥐>, 1969. 출처: 뉴욕타임즈.


오펜하임의 작품에 대한 관심은 1960년대 여러 주요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면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당시 작가는 자신의 세대와 거리를 두는 대신 젊은 신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수용과 함께 마침내 다시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고 해요.

메레 오펜하임은 삶과 죽음, 자연과 인공등과 같은 주제를 계속해서 실험했고, 1969년 <다람쥐 (Squirrel)> 이라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초기 작품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선보였어요. 오펜하임은 이전의 <모피 잔>과 같이 사물의 용도와 맥락을 변형하는 제작 형식을 사용했지만 정교한 도자기 자리에는 튼튼한 맥주잔이 등장했고, 모피는 다람쥐 꼬리로 바뀌어 표현되며 같은 재료와 소재 속에서도 이전과는 상반된 느낌을 담은 작품을 제작했어요.

 




메레 오펜하임, <장갑>, 1985. 출처: MoMA


1985년 오펜하임이 디자인한 얇은 스웨이드 장갑 한 켤레는 정맥이 자수되어 표현되었어요. 마치 착용자의 손을 가리고 보호하는 장갑의 기존 이미지와는 반대로 더 많은 것을 드러내는 것처럼 표현되었죠. 특히 오펜하임은 평생 동안 장갑을 잘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손, 즉 장갑은 초현실주의 운동의 핵심 상징 중 하나였기도 하며 오펜하임에게 장갑은 자신의 본성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문명화된 여성의 속성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답니다.



메레 오펜하임, <내 두개골의 엑스레이>, 1964, (1981년 인쇄), 출처: SFMoMA.


메레 오펜하임의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표작으로 소개했던 <모피 잔> 또한 뉴욕모던아트뮤지엄 (MoMA)에서 처음으로 구입한 초현실주의 예술가의 작품이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사실 오펜하임의 작품들은 당시의 남성중심적인 예술계과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영감을 받은 초현실주의의 관점에서 해석되어 오펜하임이 일체 전달하지 않았던 에로티시즘과 연관된 비약적인 해석을 받기도 했어요. 이는 오펜하임이 초현실주의와의 작별을 고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요. 심지어 오펜하임의 상상과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에서 제작된 작품들은 반여성주의적이라는 평을 받거나 여성의 몸에 대한 관음적인 오락으로 해석되기도 했고요.

오펜하임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의도치 않은 해석과 그에 따른 사회적 논란에 대해 앞서 살펴본 <장갑>이나 <내 두개골의 엑스레이>와 같은 작품에서는 여성 작가로서의 외적 해석보다는 감추려고 하지만 더욱 드러나게 되거나 X-선과 같이 속을 들여다보는 시각적 표현을 통해 한 개인으로서의 진정한 내면을 이야기 하고자 한 것 처럼 보여요.





상징적인 예술가로 남다.


 메레 오펜하임, 직접 디자인한 안경과 종이 재킷을 착용한 모습, 1976년 


모든 불의와 수년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메레 오펜하임은 상징적인 예술가의 지위에 서게 됩니다. 잠재의식에 대한 그녀의 탐구는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와 같은 획기적인 예술가들의 예술에 영향을주었어요. 


오펜하임은 자신의 미술작품을 계획하거나 분석적으로  작업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그래서 설명하지도 않았다고 해요. 오펜하임이 선보인 작품들은 체험에서 통찰해 낸 직접적인 표현이자 한 개인과 미술가로서 마주한 삶 속의 모순과 한계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담은 창작물로 볼 수 있답니다.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메레 오펜하임





오늘은 일상품을 통해 보여주는 현실과 이 현실을 뒤집는 상상사이를 오가며 펼쳐낸 

메레 오펜하임의 작품세계를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


요약과 함께 오늘의 아트 레터 마칩니다.💕




1. 메레 오펜하임은 1913년 독일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성장했어요. 의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칼 융(Carl Jung)의 작품을 읽기 시작했고, 무의식과 꿈을 일기에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2. 오펜하임은 18세에 예술의 중심지이자 초현실주의와 다다이즘 예술로 가득했던 파리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 하게 되면서 많은 예술가들과 교류하게 됩니다.


3. 오펜하임은 파리에서의 생활 중 생계를 위해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이 시기에 오펜하임은 디자이너 엘사 스키아파렐리와 함께 일하며 모피로 덮인 팔찌와 반지 컬렉션을 디자인했어요.


4. 이후 메레 오펜하임은 상점에서 평범한 커피 잔과 접시, 스푼을 산 뒤 모피로 덮은 작품인 <Object (물체): 모피 잔의 아침 식사>를 제작해 1936년 ≪초현실주의 오브제 surréaliste  d'objets≫ 미술 전시에서 선보이게 되면서 많은 관심을 얻게돼요.


5. 오펜하임의 이러한 제작 기법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전혀 관계가 없는 재료를 더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초현실주의와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요.


6. 오펜하임의 커피 잔은 의미와 맥락의 변화 뿐만 아니라 <모피  잔>으로 형질의 변환을 이루면서 보는이에게 직관적으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예술 작품으로 남게 됩니다.


7. 메레 오펜하임의 작품활동은 병치와 예상치 못한 사물의 조합을 바탕으로 지속 되었는데요. 특히 주얼리 디자인에 대한 관심또한 <슈가 링>로 연결되었어요. 오펜하임은 <슈가 링>을 통해 다양한 상징과 재료를 더 탐구하게 됩니다.


8. 1937년 메레 오펜하임은 외부의 기대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적인 작품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펜하임은 오랜기간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신의 초기 작품으로 부터 만들어진 제약과 기대는 한때 예술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잃게 되었다고 해요.


9. 오랜 우울증을 겪은 이후 메레 오펜하임은 삶과 죽음, 자연과 인공등과 같은 주제를 계속해서 실험했고, 1969년 <다람쥐 (Squirrel)> 이라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초기 작품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선보였어요. 


10. 1985년 오펜하임이 디자인한 <장갑>과 1964년 제작한 <내 두개골의 엑스레이>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의도치 않은 해석과 사회적 시선에 대해 여성 작가로서의 외적 해석보다는 한 개인으로서의 진정한 내면의 이야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추측돼요.


11. 모든 불의와 수년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메레 오펜하임은 상징적인 예술가의 지위에 서게 됩니다. 잠재의식에 대한 그녀의 탐구는 이후의 예술가들의 예술에 많은 영향을주었어요.


🕺🏻 INTERVIEW : 푸에르자 부르타를 탄생시킨 에너지 | 디키 제임스



올해로 내한 10주년을 맞은 넌버벌 아트 퍼포먼스 💃 푸에르자 부르타 FUERZA BRUTA! 🕺🏻 스페인어로 '거친 날것의 힘'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이색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생의 디키 제임스는 이 공연을 창작해낸 주역이자 연출가입니다. 아트아트가 그를 직접 만나 내한 공연 10주년을 맞은 소감 그리고 이것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힘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

📌 공연정보
2023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2023 FUERZA BRUTA WAYRA IN SEOUL]
2023.11.17. (금) - 2024.02.15. (목)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