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두 배로 즐거워지는 이야기, EP.66 <절멸사진(絶滅写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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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6 사라져가는 아날로그와 본질을 담은 사진, 〈절멸사진〉


우리는 사진을

순간을 기록하는 매체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진가는

한 장의 이미지 안에

시간과 기억, 그리고 존재의 본질을 담아냅니다.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절멸사진(絶滅写真)》은

현대미술가 스기모토 히로시가

반세기에 걸쳐 탐구해온 사진예술의 정수를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그에게 사진은

눈앞의 풍경을 재현하는 기술이 아닌,

시간을 응축하고,

보이지 않는 개념을 형상화하며,

사라져가는 것들의 흔적을 붙잡는 철학적 도구입니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 후반 초기 작업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60점의 은염사진 작품을 통해

스기모토 히로시의 예술세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사진을 예술과 철학의 관점에서 감상하고 싶은 분

• 스기모토 히로시의 대표 연작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싶은 분

• 아날로그 사진의 정교한 기술과 미학에 관심 있는 분

• 시간, 기억, 존재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을 좋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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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정보

📝 전시명 : 절멸사진 (絶滅写真)

📍 전시 장소 : 도쿄국립근대미술관 1층 기획전시 갤러리

🗓 전시 기간 : 2026. 06. 16 ~ 2026.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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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스기모토 히로시(1948~ )는

현대미술, 건축, 무대예술, 서예, 도예, 와카,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예술가입니다.


그러나 그의 예술 세계의 출발점에는

항상 은염사진이 존재했습니다.


철저한 개념과 정교한 기술 위에서 탄생한 그의 작품은

사진을 단순한 기록 매체가 아닌

사유의 도구로 확장시켰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사진의 표준이 된 오늘날,

스기모토가 고집해온 은염사진은

그 자체로 사라져가는 예술적 유산이 되었습니다.


스기모토는 당대의 기술 변화 속에서도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이 믿는 사진의 본질을 끝까지 탐구했습니다.


🔎 전시 작품 3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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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가미만, 에노우라》

바다와 수평선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풍경을 담은 작품입니다.


단순한 풍경 사진처럼 보이지만

무한한 시간과 공간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인간 존재의 위치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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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념의 형상》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사진이라는 매체로 형상화하려는 시도가 담긴 작품입니다.


현실의 재현을 넘어

사유와 인식의 영역까지 확장되는

스기모토 예술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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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타일라이즈드 스컬프처 120 [크리스찬 디올, Bar, 1947]》

패션 오브제를 조각처럼 바라본 연작입니다.


빛과 그림자,

형태와 질감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속에서

사진은 기록이 아닌 새로운 조형예술로 변모합니다.


💌 아트레터 요약

•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스기모토 히로시의 대규모 사진전이 개최됩니다.

• 197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은염사진 약 60점을 선보입니다.

• 디지털 시대에 더욱 특별해진 아날로그 사진의 미학과 장인정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시간과 기억, 존재를 탐구해온 거장의 철학적 사진세계를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Editor. Avery

이미지 출처 : 東京国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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