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예술을 말하다.


조형 작가 임준성





'과학자'라 불리는 '조형 작가'
JUNSUNG LIM



임준성작가는 물체의 형태와 구조를 구성하는 요소인 ‘힘’에 대해 분석하고, 각각의 재료와 재료 사이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작용과 서로의 상관관계를 연구한다. 그 모습이 마치 '과학자' 같기에 자신을 <과학자>로 소개하고 있다.

<Cold hug: THC01 (Chair)>

360(W) × 420(D) × 780(H)

Casted aluminum/Anodized aluminum, 2021


<Cold hug: THS00 (Stool)>

360(W) × 300(D) × 450(H)

Casted aluminum/Anodized aluminum, 2021


<Cold hug: THS01 (Stool)>

355(W) × 250(D) × 450(H)

Casted aluminum/Anodized aluminum, 2021


<Stress: PS00 (Stool)>

700(W) × 500(D) × 700(H)

Suede/Arcylic, 2022


<Link: TSL01 (Stand light)>

300(W) × 500(D) × 800(H)

Stainless/Acylic/Aluminum, 2022


<Link: TSL02 (Stand light)>

450(W) × 600(D) × 1450(H)

Stainless/Acylic/Aluminum, 2022



조형 작가

임준성 JUNSUNG LIM




                   

       

ARTART INTERVIEW


양자역학, 엔트로피

과학자로 불리우는 조형작가


임준성 작가는 일상 속에서 물체의 구조와 운동을 관찰하는 버릇이 있다. 부푼 풍선 부터 도로를 달리 는 자전거, 바다 위의 배, 다리를 비롯한 거대한 건축들, 눈에 보이는 모든것의 형태, 운 동의 근원을 찾는다. 그렇게 사물의 외형 보다 동력, 재료, 힘의 전달 원리와 같이 사물 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복합적인 관계에 매료 되어 힘의 요소들을 찾기 시작했다.


장력, 압력, 마찰력 등 다양한 종류의 힘은 재료, 형태, 환경 사이에 작용하여 구조를 이룬다. 하나의 요소라도 과하거나 부족해 무너질 수 있는, 그러한 긴장과 균형이 공존 하는 모습은 더 큰 영감이되었다. 힘과 재료의 특성을 연결짓는 연구를 하고, 그를 통 해 조형과 기능의 가능성을 기록한다

Cold Hug

Cold hug: THC01 (Chair)

“Cold hug” 연작은 열에 의한 물리적 상태 변화를 활용해 재료와 재료의 결합을 연구 한 결과물이다. 금속 가공 방식 중에서도 주물 가공은 가장 뜨거운 가공법이다. 70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되어 액체가 되버린 금속은 다른 공정을 거친 재료를 감싸고 굳어간다. 천천히 식 어 가는 금속은 가장 차가울 때에 가장 단단하게 재료를 감싸고 잡아주어 구조를 이룬다.

<Cold hug: THC01 (Chair)>, 360(W) × 420(D) × 780(H), Casted aluminum/Anodized aluminum, 2021

Cold Hug

Cold hug: THS00 (Stool)

“Cold hug” 연작은 열에 의한 물리적 상태 변화를 활용해 재료와 재료의 결합을 연구 한 결과물이다. 금속 가공 방식 중에서도 주물 가공은 가장 뜨거운 가공법이다. 70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되어 액체가 되버린 금속은 다른 공정을 거친 재료를 감싸고 굳어간다. 천천히 식 어 가는 금속은 가장 차가울 때에 가장 단단하게 재료를 감싸고 잡아주어 구조를 이룬다.

<Cold hug: THS00 (Stool)>, 360(W) × 300(D) × 450(H), Casted aluminum/Anodized aluminum, 2021

Cold Hug

Cold hug: THS01 (Stool)

“Cold hug” 연작은 열에 의한 물리적 상태 변화를 활용해 재료와 재료의 결합을 연구 한 결과물이다. 금속 가공 방식 중에서도 주물 가공은 가장 뜨거운 가공법이다. 70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되어 액체가 되버린 금속은 다른 공정을 거친 재료를 감싸고 굳어간다. 천천히 식 어 가는 금속은 가장 차가울 때에 가장 단단하게 재료를 감싸고 잡아주어 구조를 이룬다.

<Cold hug: THS01 (Stool)>, 355(W) × 250(D) × 450(H), Casted aluminum/Anodized aluminum, 2021

Stress

Stress: PS00 (Stool)

두 재료 사이에 끼인 물체가 가지는 물리적 변화를 구속하였다. 압력에 의해 변화된 물 체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금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저항의 힘이 담겨있다.

<Stress: PS00 (Stool)>, 700(W) × 500(D) × 700(H), Suede/Acrylic, 2022

Link

Link: TSL01 (Stand lamp)

“Link” 연작은 장력을 활용한 구조와 균형 연구이다. 선은 재료 사이에서 힘을 전달하 는 매개가 되어, 재료 사이의 관계를 대변한다.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 재료들은 선으로 연결 됨으로써 필연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수많은 관계들은 서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하나의 완전한 구조를 가지게 된다.
<Link: TSL01, Stand lamp>, 300(W) × 500(D) × 800(H), Polycabonate/ Stainless/Acrylic/Aluminum/LED, 2022

Link

Link: TSL02 (Stand lamp)

“Link” 연작은 장력을 활용한 구조와 균형 연구이다. 선은 재료 사이에서 힘을 전달하 는 매개가 되어, 재료 사이의 관계를 대변한다.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 재료들은 선으로 연결 됨으로써 필연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수많은 관계들은 서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하나의 완전한 구조를 가지게 된다.
<Link: TWL02, Wall lamp>, 350(W) × 350(D) × 750(H), Stainless/Acrylic/Aluminum/LED,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