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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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버려진 토끼 인형 아닙니다 61m짜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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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 🐇

2005년, 오스트리아 아트 그룹 Gelitin은 이탈리아 아르테시나 언덕 위에 길이 약 6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분홍 토끼 ‘Hase’를 설치했습니다. 수천 킬로그램의 천과 솜을 직접 옮겨 만든 이 작품은 관람을 위한 조형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직접 올라가고 눕고 머물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었습니다. 이후 이들은 별도의 보존 계획 없이 작품을 자연 속에 그대로 두었죠.

작품은 비와 햇빛을 견디며 서서히 색이 바래고 형태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들은 이 토끼가 2025년쯤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물리적으로는 점점 사라지지만, 오히려 문화적으로는 더 큰 의미를 남기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자연 속에 사라진 이 작품, 어떻게 보셨나요?

📸 Various Sources

EDITOR | Juri

#현대미술 #설치미술 #아트 #작품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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